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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프로 방수케이스, 수퍼수트 개봉 및 사용기
    일상 기억 2019. 1. 16. 15:38

    오늘은 고프로의 방수케이스인 수퍼수트의 개봉기와 실제 바다에서 사용 후 제작된 동영상까지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프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방수케이스, 혹은 방수하우징이라고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정확한 명칭은 "수퍼수트"입니다.




    앞면에는 제품의 이름과 방수케이스가 들어있다는 간단한 설명만 쓰여 있습니다.




    뒷면에는 간단한 일러스트와 함께 무엇이 들어있는지 포함된 사항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고프로 히어로 6, 히어로 5 블랙을 위한 슈퍼 슈트와, 방수 백도어, 스켈레톤 백도어, 마운팅 버클 썸 스크루가 들어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스티커를 제거 후 처음 꺼내보면 이렇게 비닐에 싸여 있습니다.




    세워놓느라 장착 버클(마운팅 버클)이 빠졌습니다. 밑에 상세히 리뷰 해 보겠습니다.




    수퍼수트를 제외한 고프로 마운트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만, 비교를 위해 장착 버클과 나비나사를 하나씩 추가해 보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구성품수퍼수트x1, 설명서 x1, 나비나사 x1, 정품 장착 버클 x1, 방수 백도어 x2, 스켈레톤 백도어 x1로 총 7개의 파츠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방수 백도어 하나는 슈퍼 슈트에 장착되어 제공되니, 하나만 있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




    수퍼수트 본체입니다. 정품은 호환 용품과 다르게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왼쪽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정품 장착 버클입니다. 오른쪽은 호환용이고요, 정품은 마운트 전면에 고프로가 각인되어 있고 결합 부분에 고무마개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방수 백도어와 스켈레톤 백도어입니다. 차이점이 뭔지 알아볼까요?




    스켈레톤 백도어

    수퍼수트(방수케이스)를 장착하고서도 터치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물속에서 터치가 가능합니다. 대신에 방수 기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프로 6나 7에서는 기본적으로 10m 방수 기능을 제공하기에 깊은 물에 스쿠버다이빙을 하지 않는 이상은 지상이나 수중 전반을 아우르는 액티비티용으로 적격인 백도어입니다.


    버기카나 산악자전거를 탈 때는 자갈이나 흙, 돌로부터 보호해주고, 10m 이하의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는 외부 렌즈로 인해 선명도를 최대화할 수 있고 동시에 원활한 터치를 도와줍니다.


    방수 백도어

    고프로 6,7이 기본 10m 방수인데 반해 수심 60m(196피트)까지 방수가 가능한 백도어입니다. 심해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브 하우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말 그대로 깊은 바다(심해)를 영상 속에 담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대신 터치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슈퍼 슈트의 정면입니다. 렌즈가 따로 달려있기 때문에 고프로의 기본 렌즈를 탈착한 후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속에서 위쪽의 전원부 버튼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장착 시에는 윗부분에 보이는 버튼을 젖혀주고 뒤쪽의 손잡이를 잡아당겨야 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오른쪽에 달려있는 "모드 버튼"입니다. 물속에서 조작 가능합니다.




    렌즈도 견고하게 디자인돼 있습니다. 확실히 물속에서 선명한 사진이나 영상을 담기에는 용이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고프로를 끼우는 일만 남았는데, 이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왜냐면 저 렌즈 부를 탈착하는데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이죠. 저는 지금 3번째 탈부착하면서 사용 중인데, 탈부착이 필요 없는 호환용 슈퍼 슈트를 하나 살 계획입니다. 탈부착은 따로 영상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렌즈부 탈착과 수퍼수트에 결합하기까지의 그림으로 된 설명서입니다. 저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만, 힘이 좀 드실 거예요.




    총평

    다 좋은데, 수트의 윗면 부가 약간 삐뚤어져있다. 사용할 때마다 렌즈를 탈부착해줘야 해서 손이 많이 간다. 차라리 60m 이상 들어갈 거 아니면 스켈레톤 백도어를 장착한 수퍼수트에 고프로를 결합해서 그걸 베이스로 가지고 다니는 게 편하다. 그러면 오디오가 녹음이 안된다고 불만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결국 안 들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게 된다에 무언가를 걸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사용하다 보면 어차피 고프로는 오디오는 포기해야 한다는 걸 깨우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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