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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물놀이 용품, 블링투오 키즈 하트 물안경
    일상 기억 2019. 1. 10. 14:43

    아기들 물놀이 용품 때문에 저처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계시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블로그나 카페에서 공구하는 분들에게 사지 말고 직접 해외구매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따져보니 수수료가 제품 하나 더 살 수 있는 가격이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이 혹한의 겨울에 제일 친한 외삼촌이랑 조카 하나(명이라기 보다 조카 기저귀 30번 정도 갈다 보면 하나라는 표현을 쓰게 되더라고요) 데리고 코타키나발루를 가게 됐어요. 동남아 지역이고 선셋이 유명하니 당연히 가면 물놀이가 80% 이상일 것이고, 항상 나를 제일 잘생기고 멋있는 삼촌이라고 말해주는 5살 조카 놈이랑 여행 가는데 물안경 하나 예쁜 거 선물해주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다녔어요.


    네이버에 "키즈 물안경"부터 찾아보니 광고가 너무 많아서 일단 어떤 물안경을 사줄까부터 생각했어요. 본질적인 것부터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상품이 너무 많거든요.. 그렇게 한 10여 분 생각을 정리하니 유키(조카)가 좋아하는 건 하트가 그려진 인형이고 젤리 파는 곳을 가도 예쁜 하트가 그려진 류의 것만 고른다는 것, 그리고 선글라스를 쓸 때는 항상 미러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는 것이고, 아기가 쓰는 제품이라 안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분류를 해놓고 "유아용 미러 물안경", "키즈 하트 물안경" 등으로 검색을 하니 광고에 그리 심하게 휘둘리지 않고 정말 원하는 예쁜 물안경을 고를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지 않고 "유아 물안경" 뭐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검색했다면 누가 예쁘대, 저게 유행이래, 필수템! 뭐 이런 거에 현혹돼서 정작 내가 유키를 위해서 사려고 했던 물안경은 잊어버리고 남들의 잣대나 업체들의 마케팅에 휘둘려서 아무거나 샀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렇게 수고 끝에 찾아낸 제품이 블링투오 라는 스타트업 회사의 키즈 캔디 하트 비 마인입니다.




    블링투오?

    우선 블링투오라는 업체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항상 뭘 구입하기 전에 그 기업을 보는 게 습관이 돼서(직업병) 열심히 찾아봤어요. 위키디피아나 나무 위키에도 등재돼 있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2013년에 설립된 회사이고, 제품을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도맡아 하던 뉴욕의 도매상들 4명이 모여서 만든 유아용 바캉스 전문 브랜드에요.




    하트 물안경입니다. 왼편에 정품 스티커가 부착돼 있고, 안경 부분의 하트 파츠가 떨어지거나 밴드가 끊어지는 현상은 불량이 아니라고 하네요. 안에는 실리카겔이 들어있어서 습기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명칭은 블링투오 캔디 하트 비 마인인데, 영어 원제는 CANDY HEART BEMINE PASTEL HEART에요. 제품명이 캔디 하트고, 색상이 비마인파스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뜯어볼까요?




    온통 하트입니다. 사랑이 넘쳐나요 :)

    요 물안경은 제가 구매 시에 고려했듯이 반미러제품의 선글라스입니다. 빛을 받으면 알부분이 거울로 변합니다.




    옆모습도 뿜뿜합니다. 블링투오는 일절 라텍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색색의 하트 파츠가 붙어있습니다. 본드 자국이 살짝 보이는 게 좀 거슬리긴 하는데 실제로 보면 심하게 티가 나거나 하진 않아요. 단, 물에 자주 닿거나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XOX 뒷부분도 귀염귀염 하죠? 아, 성인분들 혹여나 아기들처럼 귀여워 보이려고 사거들랑 절대 사지 마세요. 이 제품은 엄연히 4-7세 유아들을 위해 만들어진 유아용입니다.




    제가 다~ 경험해 보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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