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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양품(무지) 스프링 가로줄 노트 상세리뷰
    일상 기억 2019. 1. 15. 17:34

    더블링 방안 노트에 이어 식림목 페이퍼 노트인 스프링 가로줄 노트를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현재 더블링 방안 노트를 구입한 뒤로 노트는 쭉 무인양품만 사용 중입니다. 이유는 우선 디자인이 깔끔하고 종이의 질도 만족스러워서입니다. 솔직히 질보단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이유의 80%를 차지하긴 합니다.

    식림목 페이퍼 노트?

    무인양품에서 공책 마케팅 시 밀고 있는 용어인데, 한마디로 원료에 식림목(나무)펄프를 사용해서 만든 용지라는 소리입니다. 필기감이 매끄러운 게 장점이나 뒷면 번짐이 살짝 있을 수 있습니다. 무지에선 이 용지 외에 상질지, 재생지를 사용 중인데 밑에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상질지?

    일명 백상지라고 하는데요, 화학펄프만을 사용한 고급 인쇄지입니다. 보통 책 만들 때 사용하는 용지죠. 만년필을 사용하거나 0.5mm 이상의 두꺼운 볼펜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재생지?

    다 들 알고 계시듯이 한번 쓴 종이를 녹여서 다시 만든 종이를 말합니다.

    각 용지들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보통 용지가 좋을수록 안 번진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펜을 쓰느냐에 따라 다르고 얼마나 힘을 줘서 쓰느냐에 따라 뒷면 비침이 제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결론은 필기감 좋은 용지를 고르는 게 가성비가 좋은 용지를 고르는 비결입니다. 저는 재생지가 제일 안 번지더군요.


    설명은 이 정도로만 하고 가로줄 노트를 리뷰 해 보겠습니다.




    무인양품 크라프트지로 제작된 대형 쇼핑백입니다. 노트만 5권을 구매해서 큰 쇼핑백에 받아왔습니다.




    쇼핑백은 항상 그러했듯 심플합니다. 앞뒤로 무인양품 로고가 한자로 적혀있는 게 포인트입니다.




    구입한 노트입니다.

    2종류로 A5 사이즈의 가로줄 노트와, B5 사이즈의 가로줄 노트입니다.


    식림목 펄프를 사용한 무인양품의 스프링 가로 줄 노트의 종류는 이 3가지가 전부입니다. 




    먼저 A5 사이즈의 노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식림목 펄프를 사용하였고, 매수는 48매, 가로줄 간격은 7mm입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색상은 베이지, 다크 그레이 2종류입니다.




    뒷면 배김이 적다는 다크 그레이부터 살펴보죠.




    가로줄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용지는 전체적으로 매끌매끌합니다.




    스프링은 무채색인 회색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표지는 일정한 다크 그레이 색상이 아닌 약간 한지같이 부분부분이 희끗희끗합니다. 물론 한지보다 두껍습니다.




    베이지색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지 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이번엔 B5 가로줄 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펄프는 A5 사이즈와 같이 식림목을 사용하였고, 매수도 48매로 동일합니다. 가격은 300원 더 비싼 2,300원이네요.




    A5 사이즈와 B5 사이즈 비교 사진.




    용지는 역시 반들반들합니다. 그러나 두꺼운 젤펜 사용 시 약간의 묻어남은 감수해야 할 듯싶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얇지 않습니다.




    뒷면 번짐 테스트를 위해 펜과 샤프펜슬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위에서부터 0.5mm 젤펜, 0.38mm 젤펜, 0.3mm 샤프펜슬, 0.5mm 볼펜 0.5mm 샤프펜슬, 마지막으로 화이트입니다.




    이 정도 번짐입니다. 잘 안 보이시죠?




    확대.

    사진을 밝게 하면 너무 번지는 것 같아 보이고 어둡게 하면 너무 안 보여서 실제 제 눈에 보이는 대로 밝기를 맞췄습니다. 일반적으로 필기용으로 사용하시면 거의 안 비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노트의 미관을 방해하는 요소인 스티커가 깔끔하게 잘 떼어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티커 잔여물의 묻어남 없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나 저렇게 스티커를 떼어낸 부분이 티를 내고야 맙니다. 저건 어찌할 방도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쓰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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