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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양품(무지) 리필 가능한 볼펜, 젤 잉크 펜 리뷰
    일상 기억 2018. 12. 29. 13:37

    무인양품 방안 노트에 이어 역시 같은 문구류인 볼펜을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무지라는 회사의 짧은 이력과 스프링 방안 노트에 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사진을 클릭 해주세요.:)

    클릭!

     


     

    작은 제품들(볼펜, 포스트잇, 샤프, 연필 등)을 구입 시 포장을 해주는 포장지입니다. 지구 사랑을 실천한다는 무인양품의 기업 행동 기준에 따라 재생지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 역시 깔끔하고요.

     


     

    젤 잉크 펜의 외관입니다.
    디자인은 역시 깔끔하게 잘빠졌습니다.
    정식 명칭은 "젤 잉크 노크식 볼펜"입니다.

     

    노크식이 뭐죠?

    일반적으로 볼펜은 뚜껑식노크식으로 분류됩니다. 뚜껑식은 말 그대로 뚜껑이 달린 볼펜이고 노크식은 버튼(누름단추)을 눌러 "딸깍" 하면 추력관이 힘을 받으면서 펜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사출 방식입니다.

    뚜껑식은 뚜껑을 분실할 위험이 있으나 잉크가 쉽게 마르지 않고, 노크식은 사용하기 편리하나 카트리지 내부에 공기가 유입되기 쉬우므로 잉크가 쉽게 건조됩니다.

     


     

    사이즈는 0.5mm이고, 색상은 블루 블랙입니다.

    본체는 흔히 볼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되었고, 잡아주는 부분은 재생 재료를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역시 일본의 제품인지라 펜심의 튜브에는 JAPAN이 새겨져 있고, 그 옆엔 리필심(교체용 심) 종류의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이 제품 같은 경우엔 리필 넘버 8.151899가 사용됩니다.

     


     

    볼펜의 심부분(볼베어링)은 잉크의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빨간 마개가 씌워져 있습니다. 보통 글루 건 쏘면 나오는 재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주머니 등에 꽂을 수 있게 제작된 클립 부분 역시 검은색의 깔끔한 마감이 돋보입니다.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입니다. 아, 가격은 엄청 저렴한 1,300원이에요 :)

     


     

    펜을 산 후로 3일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볼베어링 부분이 쉽게 건조해져서 펜을 사용하기 전엔 충분한 예열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예열이란 여기저기 문대기.. ;(

    필기할 시에 중간중간 잉크가 안 나오기도 합니다. 칸 나누느라 선 긋다가 멘붕왔어요. 날씨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건지, 제품의 문제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격 대비 깔끔한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듭니다. 구매 시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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