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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양품(무지) 스프링 방안 노트 상세 리뷰
    일상 기억 2018. 12. 28. 19:05

    요즘 길을 지나다니면 노브랜드를 내세운 매장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들어가 보면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고, 뭔가 깨끗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죠.
    또한 식품을 팔고 있는 노브랜드 매장도 많이 보입니다.
    이런 곳의 특징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죠.
    게다가 고가의 물품들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매장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원인들 중에선 일본의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선 무지, 혹은 MUJI로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요즘엔 심플한 디자인을 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필통이 잘나가고 직구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무인양품(무지)?

    1980년 설립된 일본의 브랜드입니다.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노브랜드를 내세운 회사 중 가장 성공했다고 말할만한 기업이죠.
    사업 초기엔 가정용품과 식품을 팔기 시작해 현재는 생활용품, 가전, 문구, 가구 등 일상생활의 전반에 걸쳐 무수히 많은 제품들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롯백 영플라자를 1호점(당시엔 샵인샵)으로 26개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했습니다.
    무인양품의 제일 큰 매장은 서점과 카페가 결합해 있는 신촌점입니다.
    한국 입점 초기엔 고전을 면치 못하다 강남에서의 매장 오픈을 터닝포인트로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추신(追伸)

    한 번은 교보문고에 들렀다 무인양품 디자이너의 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디자이너가 말하길,
    "제품을 디자인할 시엔 항상 무엇을 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라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빼다 빼다 브랜드의 로고까지 빼버린 무인양품(MUJI)의 스프링 방안 노트를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무지의 제품을 구매하면 주는 쇼핑백입니다.
    다양한 제품들의 디자인처럼 깔끔함이 특징입니다.
    재질은 종이 재질이고요.

     

     


     

     

    노트 외에 펜과 포스트잇을 구매하였는데 작은 물품들은 저렇게 작은 종이 백에 담아줍니다.
    역시 심플함이 특징입니다.

     

     


     

     

    스프링 방안 노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프링노트는 일본에선 더블링 노트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정식 제품명은 더블링 도트 방안 노트입니다.
    제조국은 태국이고, 가격은 6,900원입니다.

     

     


     

     

    표지는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반투명한 제본 표지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무지에선 기본적으로 줄지, 무지, 방안 노트 이렇게 3종류의 노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노트는 A5 사이즈고 A6, B5, B6 사이즈도 있습니다.

     

     


     

     

    제품의 정보가 적힌 스티커가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방해요소가 되네요.

     

     


     

     

    혹시나 스티커의 잔여물이 남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깔끔하게 잘 떨어집니다.
    스티커를 제거하니 구매 시 예상했던 디자인이 나옵니다.

     

     


     

     

    속지인 방안지입니다.
    도트무늬의 표시가 일정 간격으로 찍혀있어서 섹션을 나눈다거나, 깔끔하게 선을 그어서 활용하기 좋고, 무지보다 스펠링을 정확한 선상에 필기하기 좋습니다.
    단점은 연필이나 샤프로 필기를 하면 도트무늬 때문에 약간 거슬린다는 점이 있네요.

     

     


     

     

    저는 무지 노트에 필기를 할 시엔 사진처럼 글자가 삐뚤어지기 때문에 주로 방안 노트를 사용합니다.

     

     


     

     

    뒷면에 십자로 4섹션을 나누고 앞면에서 찍어봤습니다.
    종이가 그리 얇지 않아서 잘 비치지 않는다고 쓰여있었는데, 그건 연필이나 샤프를 사용했을 때에만 적용되는 말인가 봅니다.
    사용한 볼펜은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0.5mm 짜리고 비침은 저 정도 됩니다.

    펜은 무지의 "젤잉크펜"을 사용했어요. 또다른 문구들이 궁금하시면 사진들을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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