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피규어, 넨드로이드 마크7 히어로즈 에디션

아이언맨 피규어, 넨드로이드 마크7 히어로즈 에디션

 

피규어 많이들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보면 귀엽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걸 직접 구매해서 모으고 그러진 않는데요? 근데 이번에 제 눈에 확 들어와서 구매 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든 요놈! 바로 넨드로이드사에서 제작한 아이언맨 피규어 인데요? (정확한 제품명은 "넨드로이드 어벤져 아이언맨 마크7 히어로즈 에디션" 입니다.) 저는 평소에 직구를 자주하는 편인데 일본 라쿠텐을 웹서핑 하던 중 너무 귀여운 요 피규어를 발견해서 저도 모르게 지름신이 내려져서 구매를 해 버렸답니다.. ^^; 나이먹고 이게 뭐 하는 건가..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뭐 요즘은 키덜트가 유행이라죠? 그만큼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어른들이 많이 생겼다는 말인데요? 과거의 극 보수적인 행동과 사고가 슬슬 사라지는걸 보면 시대의 흐름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뭐, 잡설은 요기까지~ ㅎㅎ

 

▶넨드로이드?

일본의 굿 스마일 컴퍼니에서 파생된 피규어 생산 전문 브랜드입니다.

넨드로이드를 일본 발음으로 하면 "넨도로이도"가 되는데요? 넨도+도로이도의 합성어 입니다.

"넨도"는 일본어로 지점토 같은 물질을 의미하고, 도로이도는 우리나라 콩글리쉬같은 개념인데 예를 들어 "IRON MAN"을 "아이언 맨"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서, "도로이도"는 영어로 "Droid=Android"가 되는데 직역하면 "인간의 모습을 한 지점토" 정도가 되겠네요. 그냥 피규어라는 얘기.. 주로 90-100mm의 작고 아담한 크기의 피규어만 생산하고, 얼굴부분 파츠는 공용이라  넨드로이드사의 피규어끼리는 상호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왜 하필 아이언맨..?

저는 정말 영화 "아이언맨"의 광팬입니다. 토니스타크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최고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임과 동시에 자유분방하면서 지적인 매력까지.. 누군들 안닮고 싶을까요..? 가장 좋은건 그의 비서 페퍼포츠지만.. 농담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언맨 수트를 보고 있을 때면 나도 하나만 있었으면.. 이런 생각을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 구매에 꽂혔을 당시엔 피규어로 대리만족이라도 하자는 심정도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아이언맨 피규어의 자태를 구경하러 가 보실까요?

 

 

 

두둥!

일본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온 피규어 박스 풀샷입니다.

두근두근..!!

 

 

 

 

 

 

 

측, 후면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짜 피규어 제품들이 시중에 10000원대에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짜제품은 티가나기 마련이니 웬만하면 정품을 구입합시다.

 

 

 

 

 

 

 

90mm로 축소된 토니스타크의 위엄!

 

 

 

 

 

 

 

쑥~ 뜯어서 제품만 꺼내 봤더니 스타크타워가 있는 도시의 모습이 포장 뒤에 그려져 있습니다.

 

 

 

 

 

 

 

쫘좐~! 이때부터 흥분하기 시작.. 진짜 오밀조밀하게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

일본이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밉지만 이런 기술력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3D프린터가 보급화 되면 이제 별로 경쟁력이 없을지도..

 

 

 

 

 

 

 

아, 뒤에 깔려있던 설명서입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충~분히 잘 갖고 노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파츠들.. +_+

아이언맨이 공중부양 하거나 에네르기파 쏠 때,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겠죠?

 

 

 

 

 

 

 

이건 그냥 작은 미니스테이지 인 것 같습니다.

피규어를 전시 해 놓을 때 고정시켜 놓는 용도 정도?

 

 

 

 

 

 

 

이 뽁뽁이는 차량에 부착 할 때를 대비해서 넣어 둔 것 같구요,

 

 

 

 

 

 

 

스타크 타워를 조립 해 봅니다.

형광으로 칠해 놓은 부분을 연결하면 완성!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스타크의 몸체!

진짜 아담하고 귀엽죠? ㅎㅎ 통통허니~

도색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많은 관절을 수동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읭? 근데 이게 뉴규.....?;

 

 

 

 

 

 

 

아 토니스타크 였군요.......네....그렇지요.........

그래도 데칼이 깔끔하니까... 라며 위로를 해 봅니다.

 

 

 

 

 

 

 

으랏차차!!

기지개를 펴보는 스타크..

상세컷 보시면 피규어 관절의 디테일이 보이시죠?

 

 

 

 

 

 

 

 

좀 가지고 놀아 봤습니다... -_-;

아 이거 뭔가 피사체가 맘에 드니까 새삼 사진찍는 재미가 생기네요..

약간 오타쿠가 되는 기분도 느껴지면서..

 

 

 

 

 

 

 

피규어 머리부분 무게가 상당한데요?

균형잡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잘 세우면 세워집디다...

 

 

 

 

 

 

 

자, 이제 아이언맨의 꽃! 공중을 휙휙~ 날아다니는 동작을 취해 볼 건데요?

그 전에! 고정시키는 파츠의 뿌리부분을 사진처럼 교체 해야합니다.

 

 

 

 

 

 

 

위플래쉬를 잡으러 가면서 스토리는 끝을 맺습니다..

마크7을 입었으니 결과는 안봐도 뻔하네요..

....점점 오덕후가 되는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넨드로이드 아이언맨 마크7 히어로즈 에디션"에 대한 릇뽕이의 평가는?

 

아담하고 귀여움

많은 관절들의 움직임

 

머리가 너무 무거움

포즈잡기가 힘듦

도색이 깔끔하지만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