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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에코랜드 테마파크 :: 숲속 기차여행
    여행 기억 2014. 1. 25. 10:33

    제주도 에코랜드 테마파크 :: 숲속 기차여행


    안녕하세요 ^^ 릇뽕입니다.

    국내 여행으로 제주도! 많이들 놀러 가시죠?

    그만큼 아직 제주섬을 밟아 보지 않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

    오늘은 제가 얼마전 다시 다녀온 제주도에서 인상 깊었던 관광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에 대한 소개를 좀 할까 합니다.


    저는 처음 제주도 여행 시 에코랜드 테마파크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 그냥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꼬마 아이들 구경 시켜주러 가는 곳" 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 인데요? 이번에 갔을 땐 더 이상 제주도엔 갈 데가 없어, 한번 들러봤는데

    웬걸, 한바퀴 돌고 난 소감은 "제주도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 이더라.." 라는 겁니다 ^^

    참 이래서 선입견이 무서운 건가요...? ;) 각설하고!! 에코랜드로 떠나 봅시당~





    예약전화 : 064) 802 8020

    소요시간 : 약 2~3시간

    이용시간

    하절기 이용시간 : 08:30~19:00

    동절기 이용시간 : 09:00~17:30(L.T 17:00)

    *기상변화에 따라 운영시간 변동 가능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 12-3월 무정차

    이용요금

    성인(만19세이상) : 개인, 11,000원 / 단체, 9,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 개인, 9,000원 / 단체, 8,000원

    어린이(25개월~12세) : 개인, 8,000원 / 단체 7,000원

    *단체요금은 30인 이상시 적용

    *국가유공자, 경로, 군경, 장애인은 청소년 요금 적용(신분증 제시)




    요기가 입구 쪽 인데요? 질문왕 오공이가 뭔가 물어보고 있네요!

    날씨가 우중충~ 한데도 불구하고 왠지 에코랜드 입구와

    매치가 되는 먹구름! 아름답죠? :)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영국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곶자왈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들어가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보이는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왼쪽으로 가시면 바로 기차역이 있습니다 ^^

    요기가 바로 기차역 안에 있는 스낵코너 입니다.

    (요 비싼~! 스낵코너는 어딜가나 있는듯...)









    그래도 여행의 묘미이니..

    속는셈치고 핫바(3,000원)를 하나 사들고!









    내부에 보시면 저렇게 곶자왈 기차 미니어쳐가 

    주위를 뱅뱅~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

    (문득... 설국열차가 생각나는 이유는..!!?)









    핫바를 한입, 두입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 보고 있으니

    기차가 도착했습니다. 제일 앞쪽으로 탑승!

    아 요 기차는 영국에서 직접 들여온 기차라고 합니다.

    증기 기관차 모형을 하고 있고, 요 기차를 타고

    랜드를 한바퀴 둘러 보는 시스템 입니다.









    출바알~~! 뿌우~~~~~~~~

    [비가 오는 관계로 우비(5,000원)를 샀습니다...만! 비는 곧 그쳤습니다..]

    에코랜드는 총 5개의 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개의 역에 내려서 둘러 보고 싶은 만큼 둘러 보시고,

    다음으로 오는 열차를 타시거나

    한개의 역 정도는 걸어 가셔서 다음 역에서 오는 열차를 타셔도 됩니다 ^^

    (귀차니즘이 강하신 분들은 그냥 앉아서 한바퀴 삥~ 둘러 보셔도 됩니다 ^^)









    우선 두번째 정차역인 "에코브리지역"입니다 ^^

    (첫번째 정차역은 기차를 처음 탔던 곳으로 이름은 "메인역"입니다)

    이름처럼 다리가 하나 놓여있고 주변 장관을 체험 하면서 가는 길인데요?

    요기는 간이역으로 호수가 무려 2만여평이나 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에코브리지역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캬.. 마치 "정글의 법칙"을 찍고 있는 듯한 이 상큼한 기분!









    오공이 한컷 찰칵!

    우비 사자마자 비 그치니까 진짜 억울 하데요...T^T









    옆을 보면 어디 아마존 오지로 들어가는 듯 한 문이 보입니다 ^^









    이 원근감 !! 보이십니까?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걸어 가니까 그렇지!!!









    좀 더 안으로 쭈~욱 들어 가 봤습니다.

    저희는 정말 하나하나 안놓치려고 천천히 걸어 구경하면서 갔기에,

    앞에 사람들이 한명도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뭔가 날씨도 우중충 하고 수상데크에 덩그러니 둘만 놓여져 있으니까

    으스스 하니 무서워 지더군요... ;) 빨리가자!!!









    그렇게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도중,

    옆쪽을 보니 물살들이 모여 큰 바위를 있는 힘껏 밀어내고 있습니다 ^^









    이렇게 연보랏빛 코스모스도 보였구요 ^^









    다리를 전부 건너오면 이국적인 뷰가 펼쳐집니다.

    바람개비와 뒷쪽에 풍차! 보이시나요? ^^

    아우.... 또가고 싶네요.. 에코랜드... :)









    진짜 이쪽은 바람이 너무 차게 불어 쳐서 오래 못 있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가시는 분들 여기서 꼭! 오래 머무세요^^

    (1인당 한바퀴만 돈답니다!)









    갑자기 우박이 떨어지네요... 날씨 참 희한합니다..

    그 와중에 정말 애처럼 신난 우리 인몬이 ^^;









    알고 보니 여기가 바로 "레이크 사이드역"입니다.

    이곳은 2만여평의 넓은 초원을 이용 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수상카페와 잔디밭, 호바크레프트, 물을 이동시키는 풍차 등이 있습니다.

    에코브리지 역에서 레이크사이드 역까지 걸어 왔는데요?

    느린 걸음으로 사진 찍으면서 소요한 시간은 한 3,4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자,이제 다음역으로 왔습니다 ~~!

    이 곳 이름은 바로 네번째 역인 "피크닉가든 역"입니다.

    그냥 아주 넓직한 공원 같은 느낌이였구요?

    전 구간이 화산송이로 포장 돼 있는 에코로드(산책로)가 있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 좋을 때 오면 좋을 법한 역입니다 ^^









    역에 내려서 왼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건물 미니어쳐들이 있는데,

    별로 감흥은 없었습니다 ^^;









    그래서 바로! 에코로드로 출발~!









    낭만적인 기찻길에서 사진찍기!

    (여기서 사진 찍는건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하니..

    그냥 안 찍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듯 합니다..

    저희 사진 찍다가 역장님께 혼났거든요...T^T)

    사진상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에코로드가 펼쳐집니다!









    *곶자왈 에코로드는 단거리 코스, 장거리 코스가 있는데요?

    단거리는 400m 정도로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고,

    장거리 코스는 2km로 50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

    *곶자왈 (제주도 방언): 암석과 덤풀이 뒤엉켜 있는 모습









    저희는 날씨도 지 멋대로고 너무 춥기도 하고 해서

    단거리 코스를 걷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귀찮아서가 절.대 아님 ^^;)

    화산송이 때깔 보이시죠? 예쁩니다 ~ ^^

    화산송이는화장품 재료로도 활용 한다고 하네요.

    피지를 잘 먹어 준다나? 한참 구경 하다가 저걸 싸가는 분을 목격 했는데요!

    그렇다고 저기 있는 걸 피부에 양보하실 필요 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









    무슨 3D게임의 캐릭터가 된 듯한 느낌!









    여러분... 아바타 보셨죠..? 

    여기서 찍었나 봅니다..









    요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건물은 토피어리 체험장 인데요?

    이 날은 안타깝게도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

    날씨도 우중충~ 하니 사람도 없고.. 뭔 게임 아바타가 된 기분에..

    단거리코스도 제대로 못걷고 그 길로 그냥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열차를 타고 달려온 다섯번째(마지막)역!

    "그린티&로즈가든 역"입니다 ^^

    요기는 야생화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녹차나무가 있고, 장미꽃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유럽식 정원입니다 ^^









    샤랄라~









    내려서 오른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오면

    이렇게 유럽식 정원이 펼쳐집니다 ^^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스낵바가 있었구요~









    고양이도 있네용~

    야옹~~~~









    전망대에 올라가서 바라본 뷰 입니다 ^^









    "아우 추워...."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급하게 마무리 짓고 메인역으로 간 뒤

    에코랜드를 빠져 나왔습니다 ^^ 이상! 릇뽕이였습니다. 끗!


    아, 전 이번에 에코랜드를 갈 적에 티켓을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는데요?

    에코랜드를 비롯해 제주 여행을 좀 더 저렴하게 

    이용 하시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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