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술집] 모우모우 :: 불고기 파전이 맛있는 이태원 막걸리집

[이태원 술집] 모우모우 :: 불고기 파전이 맛있는 이태원 막걸리집

안녕하세요 ^^ 릇뽕 입니다.

한국 속의 외국! 이태원 자주들 놀러 가시나요?

저는 이번에 이태원에 있는 철판요리를 하는 곳을 가려고 하다가

다찌 자리가 꽉 찬 관계로 어디갈까~ 하다가 아이러니 하게도 

이태원 속에 있는 한국의 민속 막걸리 집 "모우모우"라는 곳을 찾았는데요?

인테리어도 괜찮고 맛도 괜찮길래 한번 소개 해 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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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 이태원 "모우모우"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18-71

전화번호 : 070) 4078 8862

영업시간 : 연중무휴, 12:00~02:00

주차여부 :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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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거리를 서성이다가 ~

방송인 홍석천 씨가 하는 가게를 가볼까~ 하다가!

발견한 막걸리집!! ㅋㅋ

윗쪽에 달린 정육면체의 모빌이 간판이랍니다 ^^

요고는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와인병들 인데요?

아마도 "청포도 슬러쉬 막걸리"가 메인 인 것 같습니다.

막걸리가 메인인데 왜 와인병을 쌓아 놨는지 의문이...?

이태원에 사는 외국인들 때문인가..?? 모르겠다!! 

그 상태에서 뒤로 턴~ 하시면 들어가는 출입문 입니다 ^^

제가 갔을 때가 아마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였을 것으로 기억 되는데요?

1층은 2인석이 이미 만석이였던 터라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근데 2층은 자리가 2인석 두군데 제외하고는 전부 텅텅~ 비었었는데

직원이 시간 관계없이 요 4인석은 절.대 못앉게 합니다 ^^

결국 이 자리에 앉아야 했었는데 저 자리가 사진상으론 꽤나 넓어 보이지만

앞뒤로 손님들이 있어서 의자를 빼고 앉지 못하고 바짝 당겨서 앉아서 수업듣는 학생이 됩니다. ㅋㅋ

실제로 앉아보시면 초딩이 된 기분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실제 초등학교 저학년 의자라는... -_-;)

의자는 굉장히 낮고 좁아서 요즘같이 두꺼운 외투를 입는 추운 겨울엔 저 자리에 앉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처럼 덩치 큰 남자분들은 많이 불편하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요기 2인석을 이용했습니다 ^^ (테이블이나 의자는 똑같음)

매장 2층의 뷰가 좀 보이시나요?

좀 더 땡겨 드릴게요 ^^

자~~! 땡겼습니다 ㅋㅋ

좀 자세히 보이시죠?

이거 좀 나름 사진 괜찮지 않나요?? ㅋㅋ

요 사진은 좀 시간이 흐른 뒤에 찍은거라

손님이 좀 찼습니다 ^^

자~ 이제 앉아서, 메뉴판을 받고!

모머그까~~!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주류 메뉴를 쭉~ 봅니다.

음.. 와인은 제외하고,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막걸리라는 

"청포도 슬러쉬 막걸리500ml(9,000원)"를 시켰습니다.

저는 이런데 와서 좋다고 큰거 시켰다가 낭패를 본적이 많았기 때문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나요? 배운점이 많습니다. ^^)

그래서 500ml 짜리로 일단 시켰습니다.

(유자 막걸리도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드셔보세요 ^^)

아, 요 "모우모우 크림 생맥주"는 4,000원에 팔고 있네요 ~

그렇게~ 막걸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잔과 앞접시가 눈에 띕니다.

동글동글 예쁘죠? ^^

자세히 땡겨보면 이렇게 물방울이 맺힌 것 같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

(아기자기 한걸 좋아하는 남녀분들께 추천!)

쫘좐~~!

나왔습니다. "청포도 슬러쉬 막걸리500ml(9,000원)" 입니다.

과연 맛은 어떨까요?

조 길다란 스푼으로 휘휘~ 저어서 블러잔에 예쁘게 담굽니다.

그래서 한잔 해 봤는데, 요놈 역시!

그냥 청포도 슬러쉬 입니다. 전~~~혀 막걸리 맛은 단언컨데 0.00001%도 안납니다.

그냥 청포도 쥬스 사서 얼려서 깨먹는게 더 나을 정도입니다.

비율이 아마도 청포도 쥬스 9.9, 막걸리 0.1인 것 같네요 ^^

(막걸리 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무조건 추천입니다.

알코올 향도 전혀 없고 그냥 쥬스입니다. ^^)

그렇게 막걸리에 실망.. 또 실망 하고 있는데,

이곳의 나름 메인메뉴라는 "불고기 파전(19,000원)"이 나왔습니다.

이건 정말~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깍두기랑 절인양파가 같이 나옵니다 ^^

아, 모우모우의 안주는 대부분 10,000원 후반대 였습니다.

확대!!

밀가루와 계란의 비율을 3:7 정도로 한 것 같았습니다.

부드럽게~ 밀려 들어가는 부침부위,

그리고 아주 고소한 소고기가 그 사이에 샌드위치 마냥 낑겨(?)있습니다.

이렇게 열어 보면 아주 실~하게 들어 있죠?

그런데 전체적인 양이 가격에 비해 얼마 안됩니다.

실제로 가 보시면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대부분 이것만 시킨 주위 분들은 30분 이내로 다 먹고 나가시더라구요.

그렇~게 청포도 슬러쉬에 실망을 하고

옥수수 막걸리1L(11,000원)로 마무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

이태원 막걸리집 "모우모우"에 대한 릇뽕이의 평가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여성들이 좋아 할만 함.

(식기가 아기자기하고 알콜을 느낄 수 없음)

막걸리의 선택폭이 넓음.

안주가 맛있음.

2인 좌석이 매우 비좁음.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음.

술자리를 찾다가 가는 거라면 비추천.

(그냥 반주 느낌으로 간다면 추천)

2층에 알바가 2명 밖에 없어서 수급이 원활하지 못함.

전체적인 서비스가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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