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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누이 백팩 다린 2, 한예슬이 선택한 악어가죽 가방
    일상 기억 2014. 10. 18. 09:30

    리누이 백팩 다린2, 한예슬이 선택한 악어가죽 가방

     

    요즘 길을 걷다보면 남녀노소 불구하고 백팩을 착용하고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되는데요? 옛날에는 백팩이라하면 디자인은 밋밋하고 투박해, 등산가나 학생들이나 메고 다니는 가방이라고 많이들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직장인들조차 서류가방이 아닌 백팩을 메고 출근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백팩이 합리적이란 소린데요? 그렇기에 디자인이 이렇게까지 진보되어 많은 사람들이 서류가방, 숄더백 대신 백팩을 메고 다니는 시대가 온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리누이?

    리누이는 2010년 창립한 한국의 가방,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리누이(L'inoui)는 이태리어로 "놀라운, 믿어지지 않는"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는데요? 영어로는 대충 "Awesome" 정도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전제품 이태리제 가죽원단을 사용해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많은 유명 연예인들로의 협찬으로 인해 한창 뜨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유명 연예인들로 협찬된 리누이 가방들.

     

    오늘 포스팅 할 리누이 다린 2 입니다. 터키 천연 소가죽으로 만들어 졌고, 색상은 다크브라운, 그레이, 블랙으로 사이즈는 M, L 두 가지 입니다. 라지는 가로 35cm, 세로 41cm, 폭 12cm이며, 미디엄은 가로 29cm, 세로 34cm, 폭 10cm 입니다. 저는 둘 중 다크브라운 라지를 설명 할 예정입니다.

     


     

     

    우선 쇼핑백부터 구경하시죠.

    가방이 L사이즈라서 그런지 쇼핑백도 굉장히 큼직합니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선물용이라고 말했더니,

    쇼핑백의 끈을 저렇게 리본매듭을 지어 이쁘게 묶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건 혹시나 비에 젖을 경우를 대비해서

    더스트백 위에 싸 준 방수비닐입니다.

    잠깐 가방을 들어본 바로는 중량감이 대단합니다.

     

     

     

     

     

     

     

    방수비닐을 벗기고~ 더스트백인데요?

    아래 문구가 눈에 띄는데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Just like Santa Ana winds" 제가 맘대로 번역 해 보자면 "마치 산타아나의 바람처럼.." 산타아나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잘은 모르지만, 유추 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산타아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도시 이름이라는 것,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일대를 도는 계절풍, 이 둘 중 하나입니다. 디자이너가 산타아나에서 어떤 바람을 맞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었거나, 지인이 산타아나로 인해 산불이 나서 큰 사고를 겪었거나.. 그래도 한국 브랜드인데 너무 추상적인 영어문구가 들어가 있으니 뭔가 좀 아이러니 합니다. 쇼핑백의 문구를 보고 의미를 해석하고 있는 제가 더 아이러니 하지만요..

     

     

     

     

     

     

     

     

    두둥~

    리누이의 백팩, 다린2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더스트백을 벗기는 순간 고급스러움이 확 느껴집니다.

     

     

     

     

     

     

     

    가방의 전신을 찍어 보았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정말 때깔부터가 고급 그 자체입니다. 이태리가죽 특유의 향과 함께 빛을 발산합니다. 색상이나 디자인도 그리 트렌디하지 않고 무난해오랫동안, 4계절 내내 메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부도 굉장히 튼튼 해 보이구요. 다만 천연가죽 제품은 물에 약해서 탈이죠..

     

     

     

     

     

     

     

     

    가방 상세사진입니다. 이게 가죽이 딱봐도 악어가죽 같아서 저도 처음에 악어가죽 이라고 오해를 했었는데요? 알고보니까 소가죽을 저렇게 가공한거라고 합니다. 손잡이 부분은 비닐로 감싸져있고, 백팩 하단엔 벨트모양의 포인트, 금색 링을 박아 놓아서 한층 고급스러움이 돋보이게끔 디자인 해 놨구요, 네임택처럼 생긴건 네임택이 아니라 그냥 달려 있는 겁니다.

     

    아, 다린2는 핸드백으로도 사용가능하고, 백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멀티플레이 가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저기 가방의 윗쪽 손잡이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손잡이를 조금 빼 낼 수도있고, 집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해서, 핸드백으로 사용 할 시엔 저기 백팩끈을 떼어 낸 다음 윗쪽에 조절이 가능한 손잡이를 당겨서 사용 해 주면 될 것 같고, 백팩으로 사용시엔 그냥 윗쪽 손잡이만 살짝 넣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가방을 열어 봤습니다.

    타 가방들 처럼 모양을 유지시키려고 안에 종이를 꾸깃꾸깃 넣어 놨네요.

     

     

     

     

     

     

     

    두뭉치 정도 빼냈는데 아직 많습니다..

     

     

     

     

     

     

     

    조심조심 다 빼는데 이거 빼는 것도 일이네요.. 저는 저 종이를 다 버렸는데, 여자친구같은 경우는 더스트백에 모양대로 테이핑해서 넣어 둔 다음에 가방을 오래 안 맬 때 가방속에 넣어둔다고 합니다. 그럼 잡냄새도 없애주고, 모양도 예쁘게 유지된다고 하네요. 간단한 팁이였습니다.

     

     

     

     

     

     

     

     

    다~ 빼내서! 내부를 상세하게 찍어봤습니다. 악어패턴 가공을 한 소가죽으로 만든 리누이택이 보이고, 안에 공간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노트를 넣거나, 포스트잇, 다이어리, 펜 등은 수납하기 수월하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신다면 파우치에 장치를 단단히 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가방 착용샷은 다음번 다른 포스팅을 할 때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워런티 카드랑, 가방관리 법이 적혀 있는 종이. 이 색깔 구하려고 리누이 롯데본점까지 갔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이번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아니면 곧 다가오는 연말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거나 ^^..악어패턴의 리누이 다린2, 준 명품가방 하나 선물 해 보면 어떨까요? 릇뽕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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